요즘 들어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니까, 괜히 사람 마음도 느긋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요, 평소보다 밥이 더 맛있고 수다가 더 즐거운 요즘이에요 😄
동네언니들이랑 점심 약속을 잡았는데, “우리 코지하우스 수원장안점 가볼래?” 하더라고요.
전 몇번 다녀와봤는데, 언니들이 궁금해 해서 분위기가 좋고 해서 냉큼 오케이 했어요.
수원장안점은 천장이 높고 통유리창으로 햇살이 들어와서 탁 트인 느낌이었어요.
무엇보다 평일 오전이라 조용해서 너무 좋았어요.
주말엔 북적일 것 같지만, 이 시간대엔 완전 여유롭고 힐링 그 자체.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아이 데리고 와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마침 귀여운 아기도 같이 갔어요. 🍼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요.

매장 한쪽에는 ‘SELF BAR’라고 적힌 코너가 있는데요, 물, 피클, 소스 등을 직접 가져다 먹는 시스템이에요.
잔이나 집게, 소스통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위생적으로 좋아 보였어요.
작은 부분에서 세심함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이날 저희가 주문한 건
👉 매콤 크림 파스타
👉 관자 먹물 리조또
👉 더블스테이크
👉 카프라제샐러드

음식 나오자마자 “와…” 감탄이 절로.
플레이팅이 예뻐서 눈으로 먼저 먹는 느낌이었어요.
새우 오이스터파스타는 부드러운 크림에 매콤함이 살짝 섞여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중독성 있는 맛!
면이 탱글탱글하고, 소스가 잘 배어 있어서 한 입 먹을 때마다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크림 좋아하지만 느끼함 싫은 분들께 강추입니다.
관자 먹물 리조또는 비주얼부터 블랙 포스!
먹물 향이 진하면서도 비린 맛이 전혀 없고, 관자가 정말 탱글하게 익어 있었어요.
위에 뿌려진 치즈 덕분에 풍미가 한층 업! 그런데 저희한테는 조금 짠...
리조또 알갱이의 꼬들꼬들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더블스테이크..
두툼한 고기와 함께 구운 파인애플, 채소들이 곁들여져 나왔는데요,
고기는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 구워져 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소스도 두 가지가 나와서 취향에 따라 찍어 먹기 좋았고요.
함께 나온 파인애플이 기름진 맛을 잡아줘서 입안이 개운했어요.
매장은 따뜻한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어서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와요.
테이블도 큼직해서 음식 놓기도 좋고, 조명도 은은해서 사진도 예쁘게 찍혀요.
데이트 코스로도 딱이고, 친구끼리 수다 떨기에도 좋고, 가족 외식으로도 무난한 그런 곳이에요.
아이와 함께 와도 공간이 넓어서 불편함이 없을 듯하고요.
그리고 테이블에 붙어 있던 안내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
“매월 10일은 10달러 스테이크 데이!”
이런 이벤트 너무 좋지 않나요?
가격대는 파스타 1만 원대 후반, 스테이크는 2만 원대 초반 정도였는데,
맛과 분위기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가격이었어요.
평일 낮에 조용히 힐링하고 싶을 때, 혹은 친구와 여유로운 수다 타임을 보내고 싶을 때 추천드려요.
사진 예쁘게 찍고 싶으신 분들도 만족하실 거예요.
📍 위치: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997 (코지하우스 수원장안점)
🕓 운영시간: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주차: 전용 주차장 완비
다음번엔 피자 메뉴도 도전해보려구요 🍕
혹시 다녀오신 분들 중 추천 메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같이 맛집 정보 나누는 재미, 그게 또 블로그의 묘미 아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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